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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통영 카페추천(카페보편적)

신랑이랑 통영으로 여름휴가 갔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카페 포편적.

신랑 낚시용품 사서 지나가는길에

파란색 포인트가 눈에 띄어서 마침 커피도 한잔하고싶고

호기심에 들어가보기로 했어요.

 

입구는 요래요래 생겼어요.

시원시원한 파란색에 출입문이 높고 커서 맘에 들더라구요.

특히 리빙샵이라고 써있어서 더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제가 여러가지 소품 구경하는거 좋아하거든요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시원한 에어컨바람이 솔솔~~

아기자기 소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신랑한테 잘들어왔다고 속닥속닥 했네요ㅋㅋ

입구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카페를 구경해봅니다ㅋㅋㅋ

 

 

컵받침이랑 일러스트 액자들도 있구요.

 

제가 가지고싶던 라탄바구니에 화분이 있더라구요..

저상태로 구입해가고싶었구여ㅠ.ㅠ

뒷쪽에는 에코백이랑 옷도 몇종류 있었어요ㅋㅋㅋ

 

창가에 깨알 고양이 인형들.

궁디 퐝퐝 해주고싶은 비주얼이구요ㅠ.ㅠ

여기 화분들 다 제스타일이였어요.

하지만..제손에 들어오면 죽어나갔던 화분이 벌써 여러개라서..

이렇게 다른사람들 키우는거  구경하는게 식물을 위한길이구요..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정신 팔린사이에 음료가 나왔어요.

 

신랑은 체리에이드, 저는 더블샷녹차라떼.

케익을 보고 지나칠수없으니까 티라미수도 하나 주문했구요.

컵에도 짱구아빠가 데롱데롱 매달려있었어요ㅋㅋㅋ

저거 귀여워서 사장님한테 살수없냐고  물었더니

판매했었는데 다 나갔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아쉽..

음료맛도 괜찮았어요.

체리에이드는 생체리가 들어가서 씹히는맛이 좋았구요.

녹차라떼도 쌉쌀하고 살짝 달짝지근하니 맛있었어요.

티라미수도 어떤카페는 조각케익이라 메마른곳이 많은데

이곳은 촉촉하니 맛있더라구요ㅋㅋㅋ

 

냅킨에도 깨알 글귀가 찍혀있어서 갬성가득ㅋㅋ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명함도 예쁘게 제작하셨더라구요.

 

게스트하우스같은것도 운영하시나봐요.

카페 꾸며놓은거 보면 숙소 인테리어도 이쁠것같아요.

 

우연히 지나가다가 방문한 카페에서

예쁜소품들 구경도 하고 음료도 맛있게 먹고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낸것같아 뿌듯했어요.

숨은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네요ㅋㅋㅋㅋ

다음에 통영에 갈때 또 방문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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