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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대찌개 끓이기.

결혼하고부터 매일 하는 걱정.

반찬 뭐만들어 먹지???

결혼하기 전에는 엄마가 반찬 걱정할때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ㅠ.ㅠ

초보 주부라 할줄아는 메뉴도 몇개 없고...

요리하나 만들때 인터넷 레시피를 백번도 더 보고 만들었거든요.

부대찌개는 몇번 만들다 보니 세상쉬운 메뉴라는것을 알았습니다ㅋㅋㅋㅋ

냉장고 털기 할때도 최고의 메뉴구요.

약간의 칼질과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몽땅 넣어도 조화가 이루어 지는 마법의 메뉴!!!

저같은 초보주부님들을 위해 간단 레시피 올려봅니다.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것들을 이것저것 꺼내봤어요.

햄, 스팸, 버섯, 콩나물, 양파, 파, 김치.

육수는 멸치육수 사골육수 다 가능해요.

저는 늘 저 사골곰탕을 비상용으로 구비해 놓는답니다.

부대찌개나 간단하게 떡국, 만두국 끓일때 정말 최고의 재료거든요.

가격도 저렴하고 급할때 호다닥 사골곰탕 한봉지면 국물의 달인이 될수있습니다ㅋㅋㅋㅋ

부대찌개는 재료만 준비해 놓으면 반은 했다고 보면됩니다.

이제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고추장1 고춧가루1 맛술1 간장1 마늘1 설탕0.5 후춧가루 약간

(모든계량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요렇게 넣고 쉐킷쉐킷 섞어줍니다.

양념이 완성되었다면 재료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냄비에 차곡 차곡 넣어줍니다.

 

친구랑 그릇집 구경갔다가 사온 전골 냄비에 예쁘게 재료들을 담아줍니다.

떡볶이나 전골요리, 볶음요리에 아주 찰떡 냄비더라구요ㅋㅋㅋㅋ

 식당에서 파는 비주얼이 슬슬 나오지 않습니까??? ㅋㅋㅋㅋㅋㅋ

이제 육수를 부어주고 끓여주기만하면 끝~~~~

 

양념은 한번에 다 넣지 마시고, 반만 넣어서 간을 본다음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준비된 모든재료를 냄비에 투하 했다면 이제 보글보글 끓여주면 됩니다.

 

 

드디어 완성~~~

여기에 라면사리나 우동사리를 더한다면 퍼펙트이겠지만...

아침에 먹을메뉴라 자제하였습니다.

 

신랑이 이것저것 여러 반찬들 보다 찌개 한가지만 있으면 밥을 잘 먹는편이라

반찬보다는 찌개나 국을 신경쓰는 편이거든요.

오늘도 부대찌개 하나로 한끼 맛있게 해결했습니다. 짝짝짝~~~~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맛있는 부대찌개 끓여서 반찬걱정 날려버리세효~~~~~~